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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FAU 부산 캠퍼스 개교 계획 - 세계 화학생명공학분야의 선두주자 독일 Top 10 FAU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에…
  • 기사등록 2010-10-06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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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FAU 부산 캠퍼스와 부산광역시는 2010년 10월 6일 부산시청 기자실에서 FAU부산 총장, 토마스 네세(ThomasNeesse) 교수와 FAU Busan GmbH 본부 홀거 코르탈스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 부산 캠퍼스 개교 계획을 밝혔다.

2011년 3월 개교 예정인 FAU 부산은 화학생명공학부 내에 생명공학, 화학반응공학, 공정공학, 환경공정공학, 유체역학, 분리기술공학 등 6개 전공과목에 연간 50여명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내년 봄학기에 첫 신입생 25명 이상을 모집키로 했다.

FAU 부산 캠퍼스에 입학하는 모든 한국국적 학생은 한국 또는 독일 장학재단으로부터 입학금에 해당하는 첫 학기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FAU 부산 캠퍼스는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는 부가적인 연구 장려금을 별도 지원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FAU 부산 캠퍼스가 개교됨에 따라 국내 화학생명공학 전공자들은 세계적 수준의 화학생명공학교육을 국내에서 받는 특혜를 누릴 수 있게 된다.

FAU 부산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설립된 제 1호 외국교육기관으로 아시아에 진출한 첫번째 독일대학교이며, 독일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 동일한 교수진 32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과정이 영어로 진행이 되며, 졸업생들에게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하게 된다.

또한, 기본 및 응용 연구에 대한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한국 졸업생들의 극심한 취업난을 극복하고 졸업생들이 독일·한국의 외국계 협력기업에 취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독일에서 가장 혁신적인 주(州)로 꼽히는 바이에른에 위치하고 있는 프리드리히-알렉산더 에어랑엔-뉘른베르크 대학은 “네트워크를 통한 발전”으로, 집중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첨단기술육성을 목표로 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FAU 화학생명공학연구소는 지멘스, 바이엘 등 유럽의 주요 글로벌기업과 함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우수한 산학 연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1743년 설립된 오랜 전통의 FAU는 전 독일 수상 ‘루드비히 에르하르트’를 비롯해 3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과 교수진들을 배출하였다.

MP3 디지털화일 형식과 3D사운드를 개발한 ‘칼하인츠 브란덴버’와 가이거 계수기를 발명한 유명한 물리학자, ‘한스 가이거’, 오움의 법칙을 만들어낸 물리학자, ‘조지 시몬 오움’, 뇌터의 법칙을 만든 수학자, ‘에이미 뇌터’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들이 본 대학을 졸업하였다.

FAU 본교의 공대 졸업생의 취업률이 100%에 달하는 이유는 바로 학교와 주정부, 기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주제를 연구하고 산학연계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FAU 부산 토마스 네세 총장은 “뿌리 깊은 실용주의 독일 교육의 진수와 화학생명공학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최첨단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FAU가 학구열이 높은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과 만나서 대학교육과 화학생명공학분야에서 한국과 독일 간 교육과 기술 협력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FAU 부산 캠퍼스는 지난 2008년 2월에 부산시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듬해 2009년 4월 부산시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실행 협약한 바 있다.

독일 FAU 부산 캠퍼스는 독일 학술교류처(DAAD), 지식경제부 및 부산시로부터의 재정지원과 독일 최고의 교수진 및 우수한 학생 모집 등으로 학원 및 연구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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