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남미례]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오는 11일부터 무료 계절인플루엔자(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신종인플루엔자와 계절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으로 접종권장 대상자로 고위험군 접종이 우선시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화순 관내로서 만65세 이상 어르신(1945년생까지), 5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만성질환자, 보건소에 등록된 희귀난치질환자, 결핵환자 등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면단위에는 보건지소, 화순읍은 마을별 지정된 날짜에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이번 접종은 노약자들이 장시간 대기로 민원발생 및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하여 보다 넓은 장소인 군민 회관 대강당에서 마을별로 분산하여 일정을 잡아 오전(10:00~12:00)과 오후(13:00 ~15:00)에 걸쳐 접종할 계획으로 정해진 날짜에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손씻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과 기침 시 입을 가리는 에티켓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방 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보건소(061-379-5352, 53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