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설맞이 지역 우수 특산물 사주기 판촉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 결과 모두 23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특별판촉 기간중 시청 현관에 우수 특산물 홍보 전시장을 상설 운영, 나주시장이 품질을 인증한 19업체 73개 지역 특산물을 구매자들이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우수 특산물의 대내외 홍보를 위해 책자 2만부를 제작하여 관내 읍.면.동, 삼한지 테마파크, 버스터미널, 나주역, 광주역 등 다중 이용시설에 배부하는 한편, 나주시 쇼핑몰을 이용해 대외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어려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설명절 대비 매출액은 20% 증가한 23억여원에 달했으며, 누구나 믿고 손쉽게 구입하는 나주시장 품질 인증 상품에 대한 믿음과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영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판촉 활동은 시 산하 공무원은 물론 관내 기관․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큰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법으로 기업의 인지도 및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