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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학재단인 청록청소년육영회는 지난 8월, 지역아동센터에 에어컨과 팩스를 선물했다.
산정동에 위치한 늘푸른 지역아동센터(센터장 한순덕)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더운 여름에 에어컨도 없이 땀을 흘리는 것을 알고 에어컨과 팩스를 전달했다.
청록청소년육영회에서는 지역 청소년육성에 관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시설(단체)에 후원금을 지원하여 좋은 환경 속에서 청소년을 육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래주역의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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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지역아동센터장인 한순덕 씨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낀다.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결손가정의 한부모자녀이거나 조손가정인데 이런 아이들도 소외되지 않고 구김살 없이 자라나 이사회에서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돕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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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청소년육영회는 이뿐 아니라 9월,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대안반 학생들을 위해 오리 주물럭 파티를 열어 체력을 증진시키고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민족의 명절인 추석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즐거운 명절이 농수산물 격려춤도 전달했다.
학교생활에 소극적이던 학생들도 오리고기를 먹으면서 사제간 정을 쌓고 활발하게 참여했다.
청록청소년육영회는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역경을 극복하고 성실히 노력하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포상 격려하는 장학재단으로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김성복 교장이 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