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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첫 걸음을 내딛는 무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오는 2월 16일 토요일 요천둔치에서 제 7회 청소년 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남원시와 남원교육청이 주최하고 남원 청소년육성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실은 오색 연을 하늘 높이 날리며, 2008년 한 해 동안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한 마당으로 마련된다.
학교별 참가신청 및 현장접수를 통하여 참가하게 되는 청소년들은 연의 모양․ 높이 띄우기와 멀리 날리기․재주 부리기 및 연 싸움 등 심사항목에 따라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게 되며, 남원시장 표창인 대상과 금상을 포함한 시상식과 다양한 시상품도 마련될 예정이다.
새 학기를 앞둔 청소년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경험하며 심신단련은 물론이고, 청소년 놀이문화의 확대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사물놀이 및 시범 연 공연과 함께 참가자들이 요천둔치 바람을 이용하여 날리는 오색연의 모습은 파란 하늘을 가득 메워 구경하는 시민들에게도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남원시는 앞으로 청소년 놀이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연날리기 대회가 청소년은 물론이고 전 시민이 함께 하는 행사로 확대되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