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여수시내버스 요금이 2010년 10월 1일 부터 인상된다. 종전 일반인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중.고생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오른다.
초등학생은 450원에서 500원으로 50원이 인상되며, 좌석 버스요금도 150원 인상돼 1,650원으로 책정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전라남도로부터 운임.요금 기준이 2010년 7월 1일 시행기준으로 시달되어 여수, 순천, 광양을 제외한 전라남도 전시군이 요금을 인상했다”며 “시내버스 운전자 파업 및 추석절 물가안정 등 여건을 고려하여 10월 1일부터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은 2007. 2. 21자로 인상된 이후 3년 8개월만에 인상된 것으로 시내버스업계의 경영 개선 등을 통한 서비스 향상 등의 이유로 시내버스 운임.요금이 불가피하여 전라남도지사가 시내버스 운임.요율 검증용역을 통해 인상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현금요금 지불에 따른 불편해소와 이용요금 할인(50원), 무료 환승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가급적 교통카드를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