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에서는 13일 영광스포티움에서 오는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의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영광군에서 훈련을 갖게 되는 인천 유나이티드 동계훈련팀은 훈련 기간 중에 영광스포티움 등에서 실업 및 대학축구팀과도 초청 시범경기도 가질 계획이다.

영광스포티움은 205천㎡ 부지에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의 시설이 완비된 전남최대규모의 체육시설로 사업비 425억원을 투입 지난2004년부터 4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연말 완공되었다.

영광군은 이를 계기로 스포츠 관련 업무 및 시설관리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는 한편 제20회 도민생활체육대회와 제16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문화관광부 체조대회 등 2008년 전국 및 도 단위 14개 대회를 유치한바 있으며

앞으로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와 각종 전지훈련 등을 유치하여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활력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전지훈련에 필요한 편의시설 이용제공은 물론 우리지역 종교, 문화, 관광지 등을 소개하여 영광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프로축구단 등 체육 전지훈련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