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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여수시 소라면사무소 직원들이 지난 9일 관내 휴경지에서 재배한 친환경 쌀을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08년부터 3년째 면 특수시책인 ‘휴경지랑 함께해요! 나눔애 퍼스트’를 통해 친환경 쌀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수확한 쌀로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 나눔을 실천 해 오고 있다.
소라면 직원들은 방치된 휴경농지 1,200평을 일궈 추석 이전에 소라면 내 복지시설과 결혼이주여성,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을 세우고 지난 4월 모내기에 이어 물 관리, 거름주기, 잡초제거를 통해 친환경 쌀 200포(5kg)를 수확하여 나눔 행사를 갖게 됐다.
남기원 소라면장은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하며 이후에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 참봉사자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