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영환]해남군(군수 박철환)은 해남매일시장 주변의 고질적인 불법주정차등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해소코자 홍교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해남매일시장 주변은 시내의 교통 및 상업의 중심지로 군내에서 가장 교통이 혼잡한 지역으로 주변에 주차장이 부족하여 시장 및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법주정차등으로 교통혼잡이 극심하여 교통민원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한 곳이다.
해남군은 지난 2006년 매일시장 부근(거빈식당 앞)에 800㎡(36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였으나 면적이 부족하고 차량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매일시장 주차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 군은 매일시장에서 가깝고 도로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은 홍교주차장을 조성하여 매일시장과 주변상가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교통의 편의를 제공하고 교통정체를 해소해 나간다.
홍교주차장은 2008년에 교부세 1,000백만원을 지원받아 1,230백만원의 예산으로 7필지 1,959㎡(52면)를 2010년 3월에 매입 완료하였으며 2010년 도비 300백만원을 지원받아 9월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발주하여 12월말에 준공 할 예정이다.
해남군관계자는 “홍교주차장이 준공되면 주변의 교통혼잡이 크게 해소 될 것”이라며 “준공이후 강력한 불법주정차단속으로 해남매일시장 및 주변상가를 이용객들이 불편함에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