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르신을 섬기는 일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주민센터가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여수시 충무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0일 공무원,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연등동에 위치한 GS칼텍스 무료급식 나눔터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식전에 하모니카 연주와 말동무를 해주며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기도 했다.
충무동장은 “아직도 생활이 어려워 끼니를 걱정하며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있다”며 ”급식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수년째 봉사단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지영엽 씨는 “이번 무료급식을 계기로 충무동 지역 단체들이 연합하여 지속적으로 봉사를 해 나갈 계획이며,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08년 소외계층이 많이 살고 있는 연등동 지역에 ‘무료급식 나눔터’를 열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3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