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홍농읍사무소 주차장내에 오는 5월 개관을 목표로 164㎡규모의 작은 도서관이 건립된다.
아담한 1층 규모(164㎡)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7천 만원의 복권기금과 1억원의 도비 등 총 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홍농 작은 도서관은 홍농과 인근 법성주민들의 독서욕구 충족과 문화생활 공간 제공을 위해 마련되었다.
영광군이 이번 작은 도서관을 건립하게 된 배경은 영광군립도서관 도서대출 이용자의 30%를 차지하는 홍농, 법성주민들이 언제나 손쉽고 빠르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홍농 작은 도서관은 대출도서를 영광군립도서관에서도 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와 5,000여권의 신간도서, 100여점의 가족용 DVD를 구비하고 6㎡규모의 영화감상실을 설치하여 가족단위의 문화공간 시설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영광군은 작은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2008년에도 주민 밀집지역을 비롯하여 원거리 및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작은 도서관 건립에 따른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