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방대혁]영광군에서는 군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명 방송인 전원주씨를 초청해 ‘영원한 이등인생은 없다’라는 주제로 군민교양강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일 영광군청 3층회의실에서 90분동안 진행된 강좌는 전원주씨의 맛깔스런 입담으로 강의 내내 행사장이 떠나갈 듯 웃음이 연방 터지면서 활기찬 분위기였다.
외모 때문에 가정부와 식모역할 전문 배우로 갖은 고생을 다했지만, 철저하게 준비하고 노력해 결국 성우와 탤런트로 성공했던 이야기를 구수하게 풀어놓았다.
어려웠던 인생역정을 이야기하며 전원주씨는 “노력하는 자에게 반드시 기회가 온다!”라고 역설하며, 객관적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전씨는 화나도 웃고, 수시로 웃고 목이 터져라 웃자고 마무리하면서 가슴을 크게 열고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야 인생의 성공도 있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고 강조했다.
강좌에 참여한 영광읍 주민 A씨(55세 여)는 “목소리 큰 식모로만 알아왔던 전원주씨의 성공담이 애처로우면서도 재미있었고, 삶에 자신감을 얻게 해주는 유쾌한 강좌였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생활, 인권, 환경, 성평등, 재테크, 투자유치 등 각 부문별로 군민교양강좌를 열어 주민들의 생활문화 및 주민의식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