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태일]보성군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 2010년도 상반기 지자체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86개 기초 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올해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사업 상반기 결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과 함께 3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수상했다.

보성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 일자리 추진 체계를 새롭게 확대.개편하고 일자리 사업을 위한 조기 예산 집행과 최대한 가용 예산을 일자리 창출에 확보하여 지원했다.
특히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희망근로사업으로 산책로를 개설하는 등 친서민적이고 생산적인 사업 추진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전라남도 특수시책인 중소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공공부문 일자리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모범적인 업무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공공부문의 한시적인 일자리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순천고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취업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인프라와 영업망 활용 제공 등 공동 협조를 통해 민간부문 일자리 지원을 위한 방법을 강구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전담반을 조기 구성하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방위 체제를 구축하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보성군은 지난 6월 전남도 상반기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확정되어 전남 대표 시.군으로 행정안전부 평가에 추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