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모두 14차례의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이 치러진다.
12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는 “일반조종면허 1급과 2급, 요트조종면허로 구분되는 2008년도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이 오는 3월 11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시행된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시험일을 기준으로 2개월부터 시험 2일 전까지 해양경찰서와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조종면허 시험장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서 응시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그러나 3월 11일 치러지는 첫 시험을 위해서는 오는 25일부터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해경은 이와 함께 면허시험과는 별도로 조종면허 갱신 대상자(면허취득일로부터 7년)들을 위해 수상안전 교육일을 매주 1회씩 지정했다.
해경은 또한 평일에 시험을 치르기 곤란한 직장인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과 휴일 시험을 매분기 2차례 이상 실시하도록 했다.
한편 전남동부 지역에서는 지난해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에 모두 1,564명이 응시해 763명이 면허증을 손에 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