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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남미례]제2회 화순군 군민 교양강좌가 27일 오후 4시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 센터에서 열렸다.
'인생의 이모작'을 주제로 화순 군민을 만난 방송인 이상벽씨는 "자원이 하나도 없는 우리나라가 잠재적으로 빛날 수 있는 것은, 바로 인적자원 때문이다"며
"우리라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국민 모두가 이 나라를 지탱해 나가는 에너지다. 때문에 그 자원을 한 번만 쓰고 폐기처분하기에는 아깝다는 것이다.
우리라는 자원을 이모작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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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그만둔 후 자신만의 인생 이모작을 준비했다고 밝힌 이씨는 “방송 말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니, 사진 밖에 없었다”고 회고하며.
그래서 과감히 마이크를 버리고 카메라를 잡았다는 그는“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하고 그만둬서 방황하지 않았다”고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찾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죠.”라며 “삶이 즐거우면 건강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다.”고 건강 비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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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에너지의 절반도 못 쓰고 죽는 게 사람”이라고 말한 그는 “아무것도 없이 떠밀려 가는 건 인생 직무유기다. 주어진 것 만큼은 알뜰하게 써 먹고 가는 것이 우리 인생에의 보답”이라고 설파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에너지를 역동적으로 써먹자”는 말로 강연을 마친 그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매일 아침 새로운 태양을 맞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