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량면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마량면 주요 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하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오민진]강진군 마량면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은 지난 26일 예초기, 낫, 갈퀴를 가지고 관내 만호성 공원 및 체육공원, 주요 도로변 등 환경정비 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지역 환경정비 봉사활동은 앞으로 다가올 제3회 마량미항축제 및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마량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량을 만들고자 새벽6시부터 소낙비를 맞아가며 마량의 관문인 만호성 공원 과 체육공원 및 주요 도로변 풀베기 등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김원식 마량 의용소방대장은 “모든 대원들이 모두들 생업에 바쁘지만 지역의 발전을 위하고 내 고장을 찾아오는 관광객 및 귀성객들을 위해서라면 이보다 더한 봉사 활동도 할 수 있다.”며 “9월초에 주요 도로변 풀베기 및 칡넝쿨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한번 더 벌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량은 아름다운 미항과 밤이면 화려한 네온불빛이 장관인 고금대교와 더불어 남해안의 싱싱하고 맛있는 활어는 물론 매주 토요일이면 바다를 배경으로 토요음악회가 열리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