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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지산면, 제1회 소포리 연극제 개최
  • 기사등록 2010-08-26 14: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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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남도 민속의 보고로 널리 알려진 진도군 지산면 소포마을에서 연극제가 개최된다.

26일 진도군에 따르면 소포마을 역사재현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는 28일(토) 저녁 6시30분 부터 11시 30분까지 5시간 동안 ‘제1회 소포리 연극제’가 열린다.

극단 갯돌과 민들레, 품바 등을 초청하고 소포리 전통민속보존회 등 4개팀이 출연, 소포마을 야외무대에서 지역민들에게 문화 혜택 제공 및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이번 연극제는 50여년전 악극단을 만들어 진도 전지역에서 공연을 했던 소포리 어르신들이 생전에 다시 연극을 만들고 싶다는 염원으로 추진됐다.

이와함께 남도문화의 산실인 진도 소포마을은 진도 소리를 듣고 배우는 소리 체험마을 프로그램이 연중 1박 2일로 진행되고 있다. 연극 관람 문의는 543-0505.

북을 두드리고 상모도 돌리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고 구성진 남도 가락을 뽑아내면서 우리 가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소포 마을은 멋과 흥이 넘치는 민속 문화의 대표 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전남도지정 제18호 진도북놀이, 도지정 제19호 진도만가,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51호 남도들노래, 소포 걸군농악 등 전통 국악 마을이 잘 보존되고 있다.

김병철 관장(소포 민속 전수관)은 “때묻지 않은 토속 민속?민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소포리 마을의 역사 재현 프로그램으로 일환으로 소포리 연극제를 개최한다”며 “주말 저녁 가족?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수준 높은 문화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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