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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교119, 숲가꾸기 작업 시 안전에 주의를
  • 기사등록 2010-08-24 16: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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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투고]도로를 달리다 보면 숲가꾸기 공공 근로를 하는 팀을 종종 만나게 된다. 숲가꾸기 사업은 품질이 우량한 목재자원을 육성할 뿐만 아니라 장마철 산사태 등 재해 예방을 위하여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알고 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비지땀을 흘리며 작업하시는 분들을 볼 때 마다 고생하신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 조금 더 작업 환경과 안전에 주의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주로 사용하는 작업공구가 예초기나 전기톱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데 이런 도구는 약간의 방심과 부주의한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예리한 도구들이다. 물론 발목 보호대 등을 착용하고 있지만 사용시에는 안전에 철저한 주의가 필요할 듯싶다.

먼저 예초기에 튀긴 돌들이 도로를 달리는 차량으로 튕겨져 차량 파손의 우려가 있는데 만약 앞 유리창으로 튕길 경우 운전자가 당황하여 핸들을 급조작할 경우 작업하시는 분들에게로 돌진할 우려가 높다.

그래서 도로변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안전 주의 서행하라는 경고를 보내야 한다. 전방에 경고판을 세워 놓든지 아니면 사람이 주위 경고를 계속 보내야 한다. 그렇게 작업자나 운전자나 모두를 보호해야 한다.

그리고 숲가꾸기 작업팀에게는 응급구급함을 하나씩 배부하여 만약의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예초기 등 작업공구에 의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거의가 열상 또는 심한 경우 절단상까지 감안하여야 한다.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상처 부위를 수건이나 붕대 등으로 압박하여 지혈을 한 다음 119에 신고 하든지 아니면 다른 차량을 이용 병원으로 긴급하게 이송하여야 한다. 모두를 위한 공공 근로 사업이라지만 안전에 대한 최대한의 조치를 취한 후 실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김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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