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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13년 청자축제. EXPO 평가 보고회 게최
  • 기사등록 2010-08-22 13: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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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오민진]국내 최초 9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제38회 강진청자축제가 내년 축제와 2013년 청자 EXPO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 18일 강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과 축제모니터링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내년 청자축제는 일률적이고 형식적인 공연 및 체험행사 등은 대폭 폐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보다 참신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수준 높은 명품축제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나아가 2013년 청자 EXPO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기로 했다.

이번 평가에서 제기된 문제점 및 개선할 사항으로는 청자명품관이나 향토음식관, 상설무대 앞 대형 돔을 항구시설로 설치하는 방안, 관람객 동선에 맞는 부스 배치가 필요하다는 점, 청자명품관 내의 개인요 및 관요의 판매 전시작품들에 대한 작품 소개서 부착의 필요성, 불공정한 차량 출입을 통제하자는 점 등이 지적됐다.

또, 청자박물관 판매전시장 주변의 친환경적인 연못 조성, 청룡 문양 석상을 제작하는 등 시설에 대한 개선사항과 축제기간을 앞당기는 방안과 청자축제에 대한 이모저모가 들어있는 소책자 형태의 안내책자를 제작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다양한 제안들이 나왔다.

강진군 박석환 축제팀장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내년 청자축제는 여름축제에서만 보고 즐길 수 있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이색적인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보강하여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오감(五感)을 충족시키고 흥미와 추억, 기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항구적으로 청자축제만의 특색 있는 대형 청자조형물을 설치하는 등의 시설부분이나 운영부분에 대한 제안을 토대로 2013년 청자 EXPO 개최 시 기반시설을 마련하는데 보다 박차를 가하여 내년 제39회 강진청자축제와 2013년 청자 EXPO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군은 밝혔다.

한편, 9년 연속 국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38회 강진청자축제는 지난 8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흙.불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82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청자판매 등 25% 증가한 35억여 원의 매출액을 올려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신기록을 남기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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