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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태일]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 한국초등학교 골프연맹(회장 이군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에서 후원하는 “제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제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는 2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보성의 주월산 자락에 위치한 보성컨트리클럽에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들에게 강건한 체력과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는 동시에 골프 꿈나무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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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고학년부(5~6학년 남,여), 저학년부(1~4학년 남,여)와 꿈나무부(남,여) 등 6개 분야에 227명이 출전하여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졌다.
각 부문별 우승은 이원준, 황여경, 정태양, 김태원, 지영배, 이가영 학생이 차지했으며, 시상식에는 강전항 연맹 부회장과 정종해 보성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보성의 향긋한 녹차 향기, 다정한 시골 인심에 흠뻑 젖어 대회뿐만 아니라 좋은 현장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운 대회였다.”면서 “내년에 더욱 멋진 기량으로 도전하여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보성컨트리클럽은 호남 정맥인 주월산 청정지역에 입지한 18홀 규모의 정규 대중골프장으로 남성적인 마운틴 코스와 여성적인 레이크 코스가 어우러져 다이나믹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다.
또한, 골프장 내에는 우종미술관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보성차밭과 태백산맥 문학관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 자연 속 휴식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퍼블릭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