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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신규 특화사업 추진 큰호응 -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글로벌 인재양성
  • 기사등록 2010-08-18 13: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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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태일]지난해 영어.평생교육특구로 지정된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역 학생들의 학력증진과 영어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방과후 심화학습과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등 신규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학생들의 학력 수준 향상을 위해 서울의 유명 학원 강사를 초빙하여 방과 후 관내 고등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금요일 국어, 영어, 수학 교과목에 대한 심화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방과후 심화학습은 지난 6월 전국 공모와 일선 학교 교사 및 학부모로 구성된 엄정한 심사 등을 통해 (주)밝은 가르침이 교육 주관기관으로 선정 됐으며, 7월부터 군비 2억 8천 4백만 원을 투자하여 관내 8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보성고, 예당고, 벌교고 3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금년 3월 서울 노원구와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도시 학생들과 똑같이 원어민 영어화상 학습을 저렴한 비용으로 받고 있다.
 
원어민 온라인 영어 화상학습은 초등3학년부터 중등3학년까지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습기간은 총8단계로, 단계별 2개월 과정이다.

현재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인원은 160여명이다.

2기 운영은 8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의 접수기간을 거쳐 9월 1일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본인 부담 1만원, 보성군에서 6만 2천원을 지원한다.

수강은 희망학생이 보성 원어민 화상학습 홈페이지(www.nise.kr/boseong)에 회원 가입하여 보성군의 거주확인 승인을 거쳐 레벨테스트 및 화상학습 신청 후 수강료를 납부하면 운영업체의 승인으로 학습을 할 수 있다.

자녀가 화상학습을 하고 있는 학부모 윤모씨는 “보성군이 영어․평생교육 특구로 지정되면서 교육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변화는 인구유출 억제와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의 활성화 등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맞춤형 지역인재 프로그램 및 체계적인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명품 교육도시로의 면모를 갖추어 지역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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