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종문]여수시 보건소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유도코자 국가 5대 암에 대한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되고 있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에는 90%이상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2010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당해연도 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이하) 금년말까지 관내 지정된 암 검진기관(병, 의원)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가 있으며, 암 검진 후 암 확진 시에 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국가 암 조기검진을 통하여 발견 된 암 환자, 폐암.소아 암환자에 대하여 의료비를 지원한다. 여수시는 금년 한 해 동안 96명의 암 환자에게 8천2백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지원을 원하는 암 검진 대상자는 검진결과통보서, 진단서, 환자명의 통장사본, 진료비 영수증을 지참하고, 보건사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암은 식생활 및 바쁜 생활환경과 경제적인 어려움에 따른 건강관리 소홀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며 “육체.정신적인 고통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질병이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조기 검진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검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말에 무료 암 검진이 집중되기 때문에 서둘러 검진을 받는 것이 혼잡을 피할 수 있다”며 조기 검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