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방대혁] 함평군 보건소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암 발생 예방을 위해 2010년 한 해 동안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1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암 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 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손불면을 시작으로 총 500여 명을 목표로 9개 읍면 순회 국가암 조기검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의 협조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검진은 암, 간암, 자궁암, 유방암, 대장암 등 5대 암을 포함하고 있는 국가암에 난소암 검진을 추가해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또 암을 조기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 식습관 개선, 절주 등의 식생활 개선이 중요한만큼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전 직원이 경로당 등 마을을 순회하면서 교육홍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가암 환자에 대해서는 의료상담 및 통증, 욕창관리, 가사지원 등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 펼쳐나가는 한편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 연계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검진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고 개별검진과 달리 국가암 조기검진으로 암이 발견될 경우 의료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대상자는 반드시 국가암 조기검진을 받으셔야 한다.”면서 “대상자는 검진 전날 9시 이후 금식을 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함평군보건소 지역보건담당( ☎ 061-320-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