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가 올해도 낚시 등으로 발생된 생활쓰레기를 해상에 투기 또는 갯바위에 방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낚시어선 등 입․출항 신고 시 쓰레기 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군 및 낚시협회, 동호회 등을 통한 계도와 협조를 요청해 나가기로 했고 출항어선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도 계몽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완도 등 관내 5개 파출소와 20개 출장소에서는 낚시어선 입․출항 신고 시 선장을 대상으로 계몽교육과 쓰레기 회수 여부 확인과 함께 갯바위 등에 쓰레기를 방치하는 낚시 객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전개해 무단투기를 근절시킬 계획이다.
또 낚시 어선업자에게는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봉투를 준비해 출항할 수 있도록 지속적 요청을 당부할 예정이며 낚시협회 및 지역 내 낚시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어선 안전 교육 시 “갯바위 환경 정화활동” 및 “사용된 생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전개”에 동참토록 홍보하기로 했다.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은 낚시객 등으로부터 발생한 각종쓰레기를 되가져옴으로서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여 점차적으로 고갈되어 가는 어족 보호 차원에서 출항선박과 행락객을 대상으로 발생되는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운동으로 지난 05년도부터 도입되어 실시되고 있다.
한편 완도해경은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이 해양환경 조성에 일조 할 것으로 보고 행락객들에게 순찰시 지속적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