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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 공무원 사칭 노인상대 상습사기범 검거
  • 기사등록 2010-08-11 22: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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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오민진] 강진경찰서(서장 : 임광문)에서는 한적한 시골마을을 돌아다니며 혼자사는 노인들에게 접근하여 공무원을 사칭하며 복지수당을 주겠다고 속인 후 금품을 편취한 피의자 김 모씨(56세, 남)를 검거하여 수사 중에 있다.

피의자 김모씨는 지난 5월말경 강진 도암면의 시골마을에서 밭일을 하던 피해자 윤모씨(77세)에게 먼 친척인 것처럼 접근한 후 “군청 복지과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매월 30만원씩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영감님도 신청을 해드리겠다.”며 속인 후 급히 돈이 필요하니 돈을 빌려달라는 수법으로 30만원을 편취하는 등 수회에 걸쳐 시골 노인들을 상대로 상습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진경찰서에서는 피의자가 이같은 범행을 더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중에 있으며, 피의자에 대해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관계자는 시골마을에 혼자사는 노인의 경우 깔끔한 복장을 하고, 고향 친척이며, 군청 공무원이라고 말하면 대부분 그대로 믿고, 시키는대로 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한적한 시골마을만을 돌며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형편이 어려운 시골 노인들이 이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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