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공무원의 친절도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군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도 1월의 ‘스마일 공무원’을 선발했다.

군의 ‘스마일 공무원 추천 코너’를 통해 남 3명과 여 4명을 추천받아 동료 공직자의 설문투표를 거쳐 스포츠기획팀의 이미라(39) 차장과와 농업기술센터 윤경현(47)담당이 1월의 ‘스마일 공무원’으로 뽑혔다.


이미라씨는 1990년 공무원에 입사하여 사무실이나 민원현장에서 항상 웃는 얼굴로 미소를 잃지 않는 친절함으로 민원인들을 응대해온 점이 직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되었다.

또 윤경현씨는 1992년도에 공무원에 입사하여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언제나 창의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일 군수표창과 더불어 복지 포인트 200점을 받고 앞으로 모범공무원 산업시찰, 공무원 해외연수 시 우선권이 주어진다.

이미라씨는 “민원인에게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환 강진군 행정혁신팀장은 “스마일 공무원 선발은 공무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친절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매월 남녀 1명씩(남 12명, 여 12명) 해마다 24명의 ‘스마일 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