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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입항 연안크루즈 오는 4월 운항 - 부산~거제~통영~여수~거문도~제주
  • 기사등록 2008-02-05 0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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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도 오는 4월 2일부터 본격적인 ‘연안 크루즈 시대’가 열린다.

부산에 본사를 둔 여객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은 부산을 모항(母港)으로 여수 오동도와 거문도를 경유하는 국내 최초의 ‘연안 크루즈’ 운항 개시일을 4월 2일로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팬스타라인닷컴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1만5000t급 ‘팬스타 허니호\'를 일본에서 들여와 현재 수리 및 개조작업 벌이고 있고, 공정률이 30%정도다.

‘팬스타 허니호’는 길이 130m, 승객 518명을 태울 수 있으며 식당과 실내 공연장, 극장, 문화체험실, 어린이 놀이시설, 쇼핑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팬스타라인닷컴측에 따르면 연안 크루즈 여객선 ‘팬스타 허니호’는 부산을 출발해 거제도(일몰)-통영(한산도·해저터널 등)-한려해상국립공원-여수(오동도,수산시장등)-다도해해상국립공원-거문도-거제도(일출)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메인항로를 계획해 놓고 있다.

여기에 부산서 거제도-한려해상국립공원-여수-다도해해상국립공원-거문도-제주도(성산 일출봉 등)-거제도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는 항로 등 지역 축제나 계절별 남해안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를 기항하는 항로 변화상품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승선객들은 이 코스 중 1박 2일부터 3박 4일까지 자유롭게 여행일정과 승·하선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팬스타 허니호’는 선박 내에 자동차를 실을 수 있을 수 있게 해 관광객들이 원하는 기항지에서 자가용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요금은 1박에 1인당 평균 13만원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선망의 대상이던 크루즈가 매주 남해안을 누빈다는 것은 기대되는 일”이라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과 해안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크루즈 취항은 설레임을 낳는 따뜻한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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