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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강진만들기’ 협약식 가져 - 관내 11개 읍.면에 학교마을도서관 개설
  • 기사등록 2008-02-04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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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2일 강진군도서관에서 ‘책 읽는 강진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민병욱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 1월 16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강진오지마을 학교도서실을 이용한 개방형 마을도서관 개설을 제의받아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책 읽는 강진 만들기 사업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에서 전남 강진군을 비롯한 6곳과 국내 및 중국 등의 100여 곳에 주민들에게 충분한 독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에서는 이번 협약식으로 강진관내 11개 읍․면에 학교 마을 도서관(작은 도서관) 개설하고 개소 당 3천권 이상의 우량도서를 기증하게 된다.

군은 학교마을도서관 실질적 운영주체로서 독서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개설 및 운영과 주민 독서모임 조직 등 도서관 이용에 관한 모든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는 지역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문화체험활동과 독서강연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진흥사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김수연 대표는 인사말에서 “국민의 독서량은 국가발전 속도와 정비례하고 책을 가까이 하는 삶이 앞서가는 삶, 좋은 삶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가 잘사는 길은 물질적이 아니라 정신적이다.”며 “강진군민에게 가장 소중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정성으로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병욱 위원장은 “강진아동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과 미래비전의 꿈을 길러 줄 수 있는 책 읽는 강진 만들기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도 “강진교육청, 관내 초등학교와 두 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군민들에게 독서욕구충족과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게 되어 군민의 한사람으로써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도서관(관장 김광석)은 이번 책 읽는 강진 만들기 협약식을 통해 도서관 시설 확충, 작가초청 문학강연회, 이동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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