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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독일대회, 페라리팀 나란히 1, 2위 차지 - 페르난도 알론소 올해 2승 거두며 선수.팀별 선두경쟁 후끈
  • 기사등록 2010-07-26 16: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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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되살아난 붉은 야생마 페라리가 독일 호켄하임 서킷(경주장)을 장악했다.

26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려 올해 11번째 경주로 열린 독일대회 결승전에서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가 우승을 차지했다.

알론소는 4.574km의 서킷을 총 67바퀴 도는 독일 호켄하임 서킷을 1시간27분38초864의 기록으로 주파해 시즌 개막전 바레인 우승에 이어 단비같은 두 번째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페라리팀의 기민한 운영 전략이 빛났다. 3번째 순서로 출발한 펠리페 마사(페라리.브라질)가 출발 직후 첫 코너에서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독일)을 앞지르며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마사는 경기 후반 더 빠른 스피드를 기록중이던 팀 동료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선두를 내주는 콤비 플레이로 소속팀에 시즌 첫 원투승(한 팀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는 것)을 안겼다.

이에 반해 예선전 1위를 차지해 홈 경기 우승 기대를 모은 세바스찬 베텔은 페라리의 압박에 선두권을 내주고 아쉬운 3위에 머물렀다. 또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독일)는 9위에 머물렀다.

한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맥라렌은 루이스 해밀턴(영국)과 젠슨 버튼(영국)이 나란히 4, 5위를 차지하며 득점 선두를 지켜냈다.

11번째 대회까지 마친 현재 선수 순위는 루이스 해밀턴이 157점으로 1위, 젠슨 버튼이 143점으로 2위,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호주)와 세바스찬 베텔이 136점으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 우승한 페르난도 알론소는 123점으로 5위에 올랐다.

팀별 순위는 맥라렌이 300점을 달성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그 뒤로 레드불 레이싱이 272점, 페라리가 208점으로 삼파전의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맥라렌과 레드불의 양강 구도에 강호 페라리가 가세한 가운데 2010시즌 12번째 대회는 오는 8월 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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