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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난과 실직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어려운 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구례군 문척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1일 홀로 살며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7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설을 맞아 직접 집을 찾아 말벗과 선물을 전달했다.
문척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안정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복지사업 일환으로 공무원과 부양의무자가 없는 무의탁노인들과 자매결연을 맺는 것이다.
김금춘 문척면장에 따르면 이같은 사업을 통해 급속한 노령인구의 증가로 지역에 홀로 살아가는 독거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히 거주하고 수양자녀같이 기댈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문척면사무소 에서는 직원 2명을 1개조로 편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서 제외된 가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분기별로 안부 살피기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