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민선5기 출범을 맞이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정을 펼치기로 한 가운데 지난 19일 정종득 목포시장이 평화광장 주변 상가 영업주 및 주변 아파트 주민 등 50여명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평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질 ‘2010 목포해양문화축제’와 평화바다 앞 해상에서 운영될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본격 가동을 앞두고 평화광장 주변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시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기 위해 1달에 1번 이상씩 주민들과의 대화를 가질 계획이며 주민 요구시 등 필요에 따라서는 수시로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대화화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시장이 필요하면 주민들이 언제든지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불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주민들은 “해양문화축제시 소음, 주차, 노점상 문제 해결과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가동과 관련 물날림 현상 등이 없도록 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정종득 시장은 “주민의 피해가 가능한 없도록 축제를 진행시킬 것을 약속하고 해당 과장들에게도 철저히 준비하여 한치의 피해가 없도록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대화에 참석한 한 주민은 “목포시장이 현안 문제에 대해 직접 찾아와서 주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아주 좋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오늘 그동안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목포시장의 약속을 듣고 나니 속이 후련하고 앞으로 시정이 더욱 발전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고 양방향 소통으로 시민과 화합하는 상생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