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경제, 교육, 문화, 종교, 예술, 시민운동 등 각 분야에서 시민들로부터 존경 받고 신망이 두터운 지역 원로 15명을 초청하여 14일 민선 5기 첫 원로회의를 개최했다.

목포시는 7월 14일에 가진 지역 원로들과의 회의에서, 겸손한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시정’, 25만 시민과 시 공직자가 화합하는 ‘화합의 시정’, 시민과 소통하여 일을 처리 하는 ‘소통의 시정’, 목포의 미래비전을 ‘창조하는 시정’ 등 민선5기 시정 철학을 설명한 뒤 지도층 원로들의 자문을 구하고 고견을 청취했다.

지역원로들은 구)중앙시장 부지 주.상.관 복합건물 신축관련 교통소통 대책, 구)가톨릭병원 성지화 조성 관련 가톨릭 성지 내에 타 시설보다는 녹지 등 공원시설을 조성하여 성지로써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제안했다.

또 어린이 바다체험 과학관을 삼학도 복원화 공원지역에 건립하는데 삼학도 공원지역에는 건물 건축보다는 공원으로써 기능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내 거리에 꽃 식재 시에는 1년 내내 피는 제라늄(양화)을 식재하여 관리, 종합사회복지관 영화상영시 노인실버극장 운영차원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옛날 영화상영을 건의함에 따라 목포시는 “개진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사업추진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 정책자문원로회의 위원은 2007년 각계각층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해 오신 분들로 구성됐으며 그 동안 오랜 경륜을 통해 쌓아온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시정 발전을 위한 조언과 시책 제안 및 주요 현안사업 국가사업 반영 추진, 국비확보 방안 등 다양한 자문 활동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