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 의회사무담당으로 근무중인 故 이경일씨(52세)가 지난 2. 1(금)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끝내 사망하여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고인은 지난 1977. 5. 30일 지방직 공무원에 임용되었으며 2007. 1. 1부터 현재까지 장흥군의회 의회사무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주민복지증진 및 의회운영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모범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특히, 지난해 10월 장흥군조례 심의를 위한 141회 임시회, 11월 장흥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200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승인을 위한 142회 정례회, 12월 2007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승인을 위한 143회 임시회, 금년 1월 8일 제131회 전남시군의회 의장회 개최, 1월 22일 개최된 제144회 임시회까지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1회 이상의 임시회 및 정례회를 개최하는 등 폭주하는 업무를 성실한 자세로 한치의 착오없이 완벽하게 수행해 온 점이 인정되어 금번 정기인사시 집행부의 주요 요직부서로 발탁될 예정이었기 갑작스런 비보를 접한 안타까움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고인은 평소 폭주하는 업무속에서도 건강에 관한한 자기관리에 누구보다도 철저했기에 고인을 아는 지인들은 물론 주변인물들이 최근 부쩍 증가한 과도한 업무로 인해 과로와 스트레스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인숙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발인은 2008. 2. 4(월) 10:00이고 장지는 장흥읍 금산리 소재 군 공설공원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