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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파면] 집권여당 3년도 못 채운 국민의힘 .尹 '손절' 가능성은 - 朴탄핵 뒤 5년만에 극적 정권교체했지만…여소야대 한계 극복 못 해 - 尹 즉시 탈당·출당 안할듯…중도층 표심·형사재판 등 변수 가능성
  • 기사등록 2025-04-04 1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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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입당원서 제출하고 기념촬영하는 윤석열 당시 대선 예비후보 :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 국민의힘이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3년 만에 집권여당 지위를 잃었다.


집권여당이 당 소속 대통령 파면으로 여당 지위를 상실한 것은 2017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두 번째다.


국민의힘은 2021년 7월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뒤 전격적으로 입당한 윤 전 대통령을 앞세워 2022년 3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0.76%포인트 차로 극적인 대선 승리를 거두며 정권교체를 이뤘다.


5년 만에 여당으로 복귀한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첫 해 한덕수 초대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 인준안 가결, 6·1 지방선거 압승 등을 끌어내며 소수지만 여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듯했다.


그러나 의석수를 앞세운 야권의 국무위원 탄핵과 법안 강행 처리가 이어지며 번번이 수적 열세를 경험했다.


결정적으로 윤석열 정부 중간 평가 성격으로 치러진 지난해 총선에서 범야권에 192석을 내주면서 한층 악화한 여소야대 상황을 맞게 됐다.


이후 정부의 국정과제 입법화가 난항을 겪고 거야의 입법·특검·탄핵 공세 굴레에 갇히면서 정부·여당이 불리한 국회 지형의 한계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 평가다.


권성동 의원과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권성동 의원과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 연합뉴스

'1호 당원'인 윤 전 대통령과 당의 관계 설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월 "(윤 대통령과) 인위적 거리두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탄핵 인용 직후에도 당분간은 윤 전 대통령의 탈당 또는 출당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게 당 내부의 전반적인 분위기다.


윤 전 대통령 탈당 시 핵심 지지층의 이탈 가능성이 커지는 반면, 중도·무당층의 유인 효과는 크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탄핵 반대 집회 등으로 광장에서 표출된 윤 전 대통령 지지 여론도 끌어안고 가야 한다는 것이 당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탄핵 찬성 여론이 압도적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무죄로 야권 지지층이 결집을 강화하면서 여권도 지지층 결집 과제가 한층 더 중요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60일 안에 대선을 치러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서는 지지층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윤 전 대통령 탈당이 중도층에게는 일종의 '정치적 쇼'로도 비칠 수 있어 중도 표심 공략에 별 효과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대선 국면이 본격화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행보와 내란죄 혐의 형사재판 진행 상황, 중도층 표심의 추이 등에 따라 당내에서 '절연' 요구가 분출할 가능성도 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에도 2017년 3월 파면 직후 당시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대위' 체제에서 인위적 징계는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대선 후 약 5개월이 지나 같은 해 10월 당 윤리위원회가 '탈당 권유' 징계를 결정하고 11월 당시 홍준표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을 직권으로 제명했다.


원내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의 탈당·출당은 향후 정국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중지가 모일 것"이라며 "서두를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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