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28일부터 관내 초‧중‧고 10개교 4천3백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광경(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나를 봄, 너를 봄, 우리가 봄’캠페인은‘봄’의 계절적 이미지와‘보다’의 중의성을 활용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방관하지 않는‘방어자’가 됨으로써 따뜻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북돋우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친근한 캐릭터 인형과 함께 자신의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인 마이 포토(In My Photo)'를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친구와 함께 개성 있는 사진을 촬영하는 △‘너랑 나랑 봄 인생샷'을 통해 상호 소통과 배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캠페인 참여 모습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는 △‘#해시태그 캠페인'은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데 익숙한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캠페인 참여 학생들에게는 캠페인 주제가 담긴 기념품을 제공했다.

평소 지역사회와 함께 나주 아이들의 더 나은 환경을 고민해 온 나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이 학교 안팎으로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 학교폭력 예방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변정빈 교육장은“학교폭력 예방은 서로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다.”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따뜻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