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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4월 한 달간 ‘왕우렁이’ 집중 수거 기간 운영 - 생태계 보호 및 농가 피해 최소화
  • 기사등록 2025-03-28 13: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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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경지 주변에서 왕우렁이의 유실을 방지하고, 농수로 등을 통해 농경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왕우렁이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논에서 우렁이를 수거한 광경(이하사진/강계주 자료사진)

왕우렁이 농법은 적은 비용과 노동력으로도 뛰어난 제초 효과를 발휘해 농가에서 선호하는 친환경 농법이다. 그러나 토종 우렁이에 비해 왕우렁이는 섭식력과 번식력이 월등해 생태계에 유출될 경우 심각한 환경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왕우렁이 피해를 입은 농가 및 양식장을 대상으로 자연적으로 유실된 왕우렁이와 알을 수거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이번 집중 수거 기간 동안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일제 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왕우렁이 농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이번 일제 수거기간뿐만 아니라 수시로 왕우렁이 수거에 힘써주시고, 수거한 왕우렁이는 거름용으로 자체 폐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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