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청 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경남도는 27일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한 전남 대표단이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 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전남 대표단은 이날 전남도민의 마음을 담은 재해구호성금 1억원과 함께 방연마스크·식료품 등 현장 지원물품도 전달했다.

성금은 지정 기부처를 통해 산청 산불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구호자금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남도의 지원이 고통을 겪는 피해자와 유가족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방문한 전남도 대표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