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연구원(원장 김영선)은 27일 「JNI 인포그래픽」 ‘기부할 땐~ 전남 어때’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 관련 통계를 시각화해 발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 고향사랑 기부금 총액은 879.3억 원이었으며, 그중 전남은 187.5억 원으로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경북(103.9억 원), 전북(93.2억 원), 경남(75.9억 원)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도 지역이 특·광역시 지역보다 많은 모금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시·군별 고향사랑 기부 현황을 살펴보면, 담양군이 23.0억 원으로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했으며, 영암군(18.0억 원), 무안군(15.6억 원), 곡성군(10.5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양, 영암, 무안은 전국 상위 5개 기초지자체에 포함될 만큼 전남 지역의 고향사랑 기부는 활발했다.
전남의 고향사랑 답례품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품목은 영암군의 쌀(총 4,177건, 약 1억 2천7백만 원)이었다. 그 외 완도군의 활전복과 김 세트, 영광군의 굴비, 여수시의 돌산갓김치 등도 인기가 높았다.
* 지역사랑 상품권은 제외한 순위임.
전남에 고향사랑 기부를 가장 많이 한 지역은 경기(36.5억 원, 19.5%)였으며, 서울(36.1억 원, 19.3%), 광주(35.0억 원, 18.6%), 전남 타 시·군(31.1억 원, 16.6%) 순이었다.
한편, 2024년 처음으로 도입된 지정기부*는 2025년 3월 현재 전국 총 70개의 지정기부 사업이 진행 중이며, 그중 전남에서 추진 중인 사업은 19개(전국 1위)로 나타났다.
* 지정기부란, 자치단체의 사업 중에서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지정하여 하는 기부
이병현 부연구위원은 “전남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은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의 노력, 출향도민과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참여, 전남을 사랑하고 관심 가져준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어우러진 성과다”고 설명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특히, 이번 12·29 여객기 참사 이후 무안에 대한 고향사랑 기부금의 폭발적 증가에서 알 수 있듯이,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가 사회통합의 관점에서도 매우 유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부금 모집뿐만 아니라, 조성된 기금의 적절한 활용과 지정기부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제언했다.
「JNI 인포그래픽」은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슈를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해 제공하고 있으며, 전남연구원 홈페이지(www.jni.re.kr)와 인스타그램(@jni.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인포그래픽 주제 제안은 전남연구원 지역정보통계센터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061-931-9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