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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미이수자 막는다
  • 기사등록 2025-03-26 15: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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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최소 성취수준 이수기준 미도달 학생을 위한 단위학교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지원에 나선다.


고교학점제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부터 전면 적용된다. 과목별 ‘출석률 3분 2 이상’, ‘학업 성취율 40% 이상’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고1 학생은 3년간 공통 이수과목 48학점 등 총 192학점을 획득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일부 학생의 경우 출석률, 학업성취율 등 과목이수 기준에 미도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추가학습,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등을 통해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는 학기 중에는 예방지도로, 학기 말과 방학기간에는 보충지도로 나눠 운영한다.


예방지도는 과목 이수기준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맞춤형 개별화 수업, AI 디지털교과서 활용한 교육, 정서 지원 프로그램, 교사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보충지도는 과목 이수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공강 시간, 방과후, 방학기간에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대면 지도, 온라인 콘텐츠 수업, 보충과제, 학습멘토링 등으로 지도한다.


시교육청은 단위학교별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운영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2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또 학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각 학교에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기본 운영계획 및 과목별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계획 지원 자료를 제공했다.


서강고 김나나 교사의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실제 사례’ 라는 주제로 운영된 담당자 연수를 통해, 업무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제도에 잘 적응해 미이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가 현장에 안착해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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