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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1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 운영
  • 기사등록 2025-03-25 18: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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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이달 21일에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제1차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반제품 찻상 꾸미기를 통해 소근육 운동과 창의력,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회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반제품 찻상 꾸미기를 통한 공예 치료는 모양을 구상하고 꽃냅킨을 손으로 찢어 완성하는 과정에서 몰입감과 심신 안정, 환자들의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한 참여자는 “매화꽃이 피어나는 봄날에 찻상 위에 꽃냅킨을 오려 붙이며 손끝에서 예쁜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에도 봄이 찾아온 것 같아 좋았다”며 “내 자신이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이 정보 공유와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긍정적인 사고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보건소에 등록한 재가 암 환자에 대해서 방문보건 간호사 등의 지원을 통해 건강관리를 돕고 영양제와 보충 식품도 제공하고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61-749-668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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