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운영을 위탁할 법인을 선정하기 위한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단법인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최종 수탁법인으로 선정했다.
고흥군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운영을 위탁할 법인 선정 심의위원회 광경(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 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2021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직업훈련시설을 운영하여 작업 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기초 작업 능력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세탁실 등 장애인 근로 사업장을 운영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취·창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법인의 적격성, 사업 수행 능력, 전문성, 지역사회 관계 등 4개 분야, 6개 항목을 심사했으며, 선정된 기관은 앞으로 고흥군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위원장인 조대정 부군수는 “고흥군 장애인종합복지센터가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돕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6천875명의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추진(201명) ▲권리중심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사업 추진 ▲장애연금·장애수당 지원 ▲발달 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 ▲가사·간병 방문 서비스 지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지원 등 장애인 생활 안정 및 자립 지원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