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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민과 함께 ‘동네방네 구석구석, 현장속으로’ 운영 - 정인화 광양시장, 지난 21일 광양읍·봉강면·옥룡면 주민 건의 현장 찾아 함…
  • 기사등록 2025-03-24 16: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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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는 지난 21일 광양읍·봉강면·옥룡면을 대상으로 1분기 ‘동네방네 구석구석, 현장속으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구석구석, 현장속으로’는 정인화 광양시장이 읍면동으로부터 사전 접수한 현장을 찾아가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민소통 행사이다.


이날 정인화 시장은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으로부터 접수된 주민 건의 현장 3개소를 방문했다. 접수된 현장은 ▲내우마을 앞 도로 교통 환경개선 건의(광양읍) ▲가야장례식장 인근 상습침수 도로 정비 건의(봉강면) ▲상평마을 맨발산책길 조성 건의(옥룡면) 등이다.


정 시장은 먼저 옥룡 상평마을 맨발 산책길 조성 건의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을 위해 상평마을 초입(석곡교)~옥룡면사무소까지 산책로 개설 요구가 있던 곳이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산책로 조성 구간을 걸으며 현장을 살핀 뒤, 정 시장은 관계부서에 산책길 조성 시 소요되는 예산, 사업 추진 방법 등 전반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다음으로 광양읍 내우마을 앞 도로 유당로를 찾아 교통 환경개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 구간은 과속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 우려가 제기된 지역으로, 주민들은 도로 제한속도 하향 조정을 요청했다.


현장을 둘러본 뒤, 정 시장은 “해당 도로의 제한속도 30km/h 하향 조정을 경찰서에 심의 요청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것”과 “과속단속카메라와 AI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도 함께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봉강면 가야장례식장 인근 상습침수 도로 정비 건의 현장을 점검했다. 지역주민들은 지방로865호선 도로 중 가야장례식장 인근 굴다리 구간이 우기 시 반복적인 침수로 불편이 지속돼 도로 정비를 건의했다.


관계부서로부터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 받은 뒤, 정 시장은 “원활한 배수를 위해 우수관로 설치 위치, 좌우폭, 최적의 우수관 연결 방법 등을 면밀히 검토해 관리청인 전남도와 적극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행사를 마친 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최적의 해결책을 모색해 행정의 신뢰도와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소통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네방네 구석구석, 현장속으로’는 광양시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3~4개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분기 말 ‘현장 소통의 날’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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