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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에서 함께하는 『인(문)생(태) 유학』, 4년 만에 3.7배 성장!” - 구례교육지원청, 2025. 구례인생유학 새내기 유학생 환영식 및 인생 숲 가꾸…
  • 기사등록 2025-03-24 14: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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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2025년 3월 22일, 1학기 구례인생유학 새내기 유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학교장, 담당 교직원, 지자체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하여 구례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구례인생유학은 타지역 학생들이 일정 기간 동안 구례에서 생활하며 지역 학교에 다니는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문과 생태를 기반으로 한 배움과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인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며, 생태 교육을 통해 자연 속에서 체험하고 환경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진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삶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2021년 2학기 24명으로 시작한 구례인생유학은 꾸준히 성장하여 2025년 1학기 기준 89명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누적 유학생 수는 424명으로, 농산어촌 유학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영식을 넘어, 구례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교육을 실천하는 ‘인생 숲 가꾸기’ 활동도 함께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지리산농부마을(간전면)로 이동해 묘목을 심고 가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환영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구례에 오면서 처음에는 낯선 환경이 걱정되었지만, 교육청과 학교에서 유학생 가족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특히, 작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교육적으로도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구례인생유학을 운영하는 한 초등학교의 교장은 “우리 학교는 농산어촌 유학생들이 지역 학생들과 어울리며 자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농산어촌 유학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앞으로도 유학생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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