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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now! 페어패밀리, 함께 만드는 따뜻한 가족공동체” - 전남 저출생·인구감소 위기 대응! 100가정이 함께하는 변화의 시작 - 전남여성가족재단과 16개 시·군 가족센터, 전남 저출생·인구감소 위기 대…
  • 기사등록 2025-03-24 0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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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8일 전남 16개 시·군 가족센터와 함께 슬기로운 가정생활을 위한 ‘Ok now! 페어패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의 저출생 및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가족 내 가사·돌봄 분담을 실천적으로 개선하여 서로 돌보는 따뜻한 가족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슬기로운 가정생활을 위한‘OK now! 페어패밀리’실천 운동은 “지금부터 가정의 변화를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의 100가정이 100일 동안 생활실천을 통해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전미경제연구소(NBER)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을 중심으로 40여 개국의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남성 육아 분담률 등과 출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여성 경제 활동이 활발한 나라와 남편의 가사와 육아돌봄 정도가 높은 국가는 모두 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반면 남성이 가사와 육아에 참여하지 않을수록 출생률은 낮게 나타났다. 즉, 여성 경제활동 참여, 남성의 가사·육아 분담 비율이 출생률에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점을 시사한다.

 

“페어패밀리 1기”사업은 이러한 현실 인식하에 초등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이 100일 동안 맞돌봄·맞살림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하는 가정은 ▲ 가족이 함께 100장의 역할카드 실천, ▲ 함께하는 시간 늘리기, ▲ 서로 배려하는 대화 실천, ▲ 가족 간 서로 돌봄과 활동 참여 등 다양한 온라인 미션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평등하고 건강한 가정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페어패밀리 1기”사업에 참여하는 가족센터는 총 16개 기관이며,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광양시, 나주시, 담양군, 무안군, 보성군, 신안군, 영광군, 영암군, 장성군, 장흥군, 진도군, 해남군, 화순군 가족센터 등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사업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며, 가족센터는 지역 내 참여가정 모집, 홍보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협력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 향후 가족친화 정책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페어패밀리 1기’참여가족 모집은 오는 4월 부터 진행되며, 전남에 거주중인 초등이하 자녀를 둔 가정은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협력기관(각 지역 가족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남녀 모두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기회를 보장받고,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한 가족문화와 일·생활균형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핵심은‘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구성원 모두의 일·생활균형과 남성의 육아.가사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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