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태권도 겨루기 대회가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의 열전에 돌입한다.

화순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선수 1천여명이 출전하며 경기부별 및 체급별로 대회가 진행된다.

화순군에서는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참가선수들의 안전은 물론 자원 봉사반 운영, 의료지원반 운영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군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정 스포츠 메카 화순의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한편 예향의 고장 화순군의 문화관광자원과 특산품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태권도는 200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무예로 체력을 연마하고 인격을 갈고 닦는 전인적인 무술이며 화순군 관내에도 10여개의 태권도장에서 수많은 태권도인들이 금빛 발차기로 심신을 연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