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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본격 추진
  • 기사등록 2025-03-13 11: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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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은 이달 3일부터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동 조성 회천 등 7개 사업지구에서 총 1,637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6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이 맞지 않는 문제를 해소하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 관리 효율성을 높이며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책 사업으로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올해 1월 해당 사업지구 내 마을회관에서 6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목적과 절차,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 보성군은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토지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확보한 후, 전라남도에 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되면 측량과 경계 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한 뒤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이웃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보다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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