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10일 오후 3시 5분경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북쪽 약 1해리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어선이 충돌해 선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사고는 여수선적 9톤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14명)와 2톤급 어선 B호(승선원 1명)간에 발생했으며, 낚시어선 A호 선장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낚시어선 A호에서 어선B호 승선원 1명을 구조 후 거문도로 이송해 보건지소에 인계했다.
이번 사고로 낚시어선 A호 피해규모는 확인 중이며, 어선 B호는 사고현장에 보이지 않아 침몰한 것으로 추정돼 여수해경이 현장 안전관리를 진행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장과 승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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