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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령 교수 스토리텔링 강의, "해설사는 구글링을 이겨야 한다" - "단순한 정보 전달은 그만!" 해설사 전문성 강화 교육 실시
  • 기사등록 2025-03-11 08:50:27
  • 수정 2025-03-12 12: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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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우리글진흥원 이가령교수는 3월 5일  경주 코모도 호텔 월지홀에서 문화해설사를 위한 ‘해설 스토리텔링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가령 교수는 “AI 시대에도 해설사의 핵심 역량은 스토리텔링”이라고 강조하면서 스토리텔링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감정적 몰입을 유도하고 탐방객의 관심을 끌어내는 중요한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적지를 단순한 역사적 장소가 아닌 과거 사람들이 실제로 살았던 공간으로 인식하게 해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또 “해설사는 구글링을 이겨야 한다”며,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생명을 불어넣고 감성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첨성대를 예로 들며, “신라 시대에도 별을 보며 농사를 계획했듯이, 현재도 사람들은 하늘을 관찰하며 미래를 준비한다”는 해설 예시를 소개하며, 유적과 현대의 연결 고리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교육 참가자들은 “막연했던 해설 방향이 정리되었다”,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더욱 생생하고 흥미로운 해설을 제공할 자신감이 생겼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경북의 문화유산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역량을 키우며, 관광객들에게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편, 강연을 진행한 이가령 교수는 국제웰에이징협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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