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임경국)은 본격적인 홍수기에 대비, 6월 1일부터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확대․운영한다.
지난 3월 27일부터 현장의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낙동강살리기사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홍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본청 및 국도유지관리사무소 전직원을 대상으로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확대․운영하여 즉각적인 상황전파와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대강사업 현장 및 국가하천 시설물(제방, 배수구조물, 배수펌프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국가하천내 305개의 배수펌프장에 대하여 2차에 걸쳐 가동 여부를 점검,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고, 하천 현장에서는 월 1회 현장별 담당제방을 지정하여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호우나 태풍이 예상되는 경우에도 별도 점검을 실시하도록 조치하였다.
지난 4월에는 하천 및 도로현장(수자원공사 시행, 지자체 위탁공사 포함)을 대상으로 방재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국토해양부와 합동으로 수해대비 도상훈련, 응급상황 시 복구 및 전파훈련, 인력 및 장비 대피훈련 등을 실시하여 실전에 대응이 가능토록 하였다.
그리고 낙동강살리기사업의 보(洑)가 설치되는 8개 현장은 가물막이를 철거(달성보, 칠곡보, 구미보, 낙단보, 상주보) 또는 절단(함안보, 합천보, 강정보) 완료하여 홍수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하였다.
이와 관련, 보 공사 현장 인근에 원격 관측이 가능한 임시수위표를 설치하고 이를 낙동강홍수통제소와 연결하여 공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수위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하천수위 단계별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낙동강살리기사업 공사현장에 웹카메라를 설치하여 응급 상황에 즉각 대처 가능토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