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법무부 목포보호관찰소는 2025. 2. 27.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학 중인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수용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목포교도소(무안군 일로읍 일로중앙로 70)에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년 대상자들이 막연하게 생각하는 교도소 시설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교도소에 수용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17세)은“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교도소에 수용되어 있어서 놀랐고, 좁은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것을 보고 나는 절대 교도소에는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프로그램 소감을 밝혔다.
목포보호관찰소 박길수 소장은 “소년 대상자들이 소년원이나 교도소에 수용되는 것을 마치 업적처럼 생각하거나 수용시설에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 범죄에 대한 경각심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소년들이 사회질서를 준수하는 바른 사람들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